NEWS
-
[리뷰] '카톡 지갑'으로 정부24 써보니…"20초 내 뚝딱"
-
- 정부24에서 카카오톡 지갑으로 간편인증을 하면 카톡으로 인증요청 메시지가 온다. [사진=카카오톡 캡처][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톡!'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기 위해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인증 로그인을 하자 휴대폰에서 카카오톡 알림이 떴다. 카카오톡 지갑에서 보낸 인증 요청 메시지다. '인증하기' 버튼을 누르고 6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니 정부24에 로그인이 됐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20초.1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외에도 카카오톡 지갑·페이코·PASS·KB국민은행·삼성패스 등 민간 전자서명(인증서)으로 로그인 할 수 있다. 15일부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도 민간인증서가 도입된다.13일부터 정부24에서 민간 전자서명으로 간편인증 로그인이 가능하다. [사진=정부24 캡처]그동안 민간서비스에 주로 적용됐던 사설인증서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지난해 12월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으로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돼 민간인증서도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향후 정부는 29일 국민신문고를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민간인증서를 도입할 계획이다
-
'라디오쇼' 박명수 "주변에서 비트코인 벌면 혹하다가도 적금드는 게 좋아"(종합)
-
- 박명수 /사진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박명수가 다.
15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금요일 코너 '검색&차트'에는 게스트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요즘이 청취율 조사기간이다. 여러분께 선물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작은 성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계속 누워있다 보니까 자꾸 뭔가 미뤄진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전민기는 "제가 나름대로 데이터를 만들고 있다. 박명수씨는 자주 연락드리면 화를 내고, 4일 정도 안드리면 또 걱정하신다"면서 3일 정도의 연락 빈도를 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게 아니다. 떡을 달라는 거다. 추석에 준 떡이 너무 맛있었다. 얼려놓고 먹곤 했는데 곧 설이 다가온다. 2021년 1월이 반이 지나갔다"고 덧붙여 폭소케했다.
이날 전민기는 키워드 '비트코인'에 대해서 알아봤다. 전민기는 "비트코인은 미래 사회에 전세계로 통용되는 화폐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들어진 가상화폐가 비트코인이다. 최근 큰 관심을 받아 1비트코인에 4천만원이 갔다가 천만원이 빠지
-
미디움, 중국 피어세이프와 아세안 최대 무역금융 거래플랫폼 동반 구축 나서
-
- ‘한-중 대표 블록체인 기술 선도기업 맞손, 미래형 국제 금융 플랫폼 모델 구체화’ 사진설명 :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진행중인 김판종대표와 피어세이프 CEO 얜팅미디움은 지난 11일 중국 대표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피어세이프(PeerSafe)와 함께 중국은행연합회(CBA, China Banking Association)의 CTFU(China Trade Finance Union blockchain platform)를 한국-중국간 무역금융 거래 플랫폼으로 확대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양 사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디움 김판종 대표, 피어세이프 CEO 얜팅(Yán tǐng), 피어세이프 기술전문 자회사 피어컴의 CEO 지청천(Jì chéng chén), CTO 장펑(Zhang Feng)이 참석했다.피어세이프는 중국정부가 발급하는 공안부(Ministry of Public Security)의 정보보안 상품 판매허가, 상업용 암호화폐 상품 분류 인증, 중앙정부 기관용 소프트웨어 공급자 자격 세 가지 인가를 모두 받은 유일한 기업이다.피어세이프가 구축중인 CTF
-
-
[IPO] 핑거, 원천기술 기반 핀테크서비스…해외시장 드라이브
-
-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이미 갖추어 놓은 솔루션이나 플랫폼 업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일체 플랫폼 위에서 ASP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금융보호 플랫폼을 통해 불완전판매 방지부터 소비자 투자 성향 분석까지 다양한 서비를 제공하고 있다."핀테크 업체인 핑거는 국내 최다 금융권 스마트뱅킹 구축 레퍼런스와 자체 기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핑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임형섭 대표가 회사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핑거]박민수 핑거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의 니즈는 점차 다양화되는 가운데 정부 규제 완화로 핀테크 시장은 혁신적으로 변모하고 성장하고 있다"면서 "보유 중인 핀테크 원천기술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획기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2000년 설립된 핑거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용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하는 회사다.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핀테크 원천 기술도 다수 갖췄다. 대표적인 개발 기술로는 ▲모바일 채널 플랫폼
-
美백만장자 10명중 9명"증시에 거품"…64%"그래도 투자"
-
- 오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위해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앞 취임식장에 미국 성조기가 장식되어 있다.[AP][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국에서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의 돈을 주식에 투자한 자산가 10명 가운데 9명은 미 증시가 이미 버블(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된 상태) 상태이거나 버블에 근접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인수한 미 온라인 증권사 이트레이드증권이 지난 1~7일 주식 계좌를 통해 100만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투자자 188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에서 16%는 미 증시에 "이미 거품이 완전히 끼었다"고 답했다.또 46%는 "일부 거품이 끼었다"고 평가했고 29%는 "거품에 근접했다"고 답했다. 거품과는 거리가 멀다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그러나 이들 중 64%는 증시의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같은 조사치보다 오히려 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일반 투자자들 중에는 57%가 증시 상승세를 예상해 이들과 차이를 보였다.이들 중 올해 1분기 투자위험 인내 수
-
“일상을 잃는다” vs “큰 돈 벌 마지막 기회”…2030이 바라본 비트코인 2차광풍 [헤븐]
-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비트코인의 상승과 하락에는 이유가 없어요. 24시간 호가창만 바라보다 일상을 잃어버리기 좋아요.” vs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게임을 하듯 쉬운 투자에 스며들게 돼.”취업에 성공해 사회초년생이 된 한성진(30·가명) 씨는 ‘투자 고민’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 투자 없이 월급으로만 집을 사고 결혼을 할 수 없는 세상이라는 판단에서다. 한 씨는 “주식투자를 해야 할까 싶다가도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싶어진다. 1억을 돌파할 수도 있다던데…”라며 말을 줄였다.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을 바라보는 청년층의 시각은 극명하게 갈렸지만,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상황도, 인식도 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0년대 지난한 상승세를 거쳐 2017년 ‘투기 수단’으로 불리며 가파르게 상승했다가 ‘규제’ 철퇴를 맞고 하락했다. 최고점을 터치한 이후 더이상의 상승장이 없을 줄 알았던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달라졌다.지난 해 들어 미국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대체 자산’으로 취급하기 시
-
-
“비트코인 지금 투자해도 될까?”…타이밍 알려주는 ‘지수’ 나왔다
-
- 1월 19일 기준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 [두나무 제공][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산의 실시간 변동성과 거래량에 기반한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변동성과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을 ‘탐욕’, 변동성과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을 ‘공포’라고 정의하고 총 5단계로 구분된다.높은 거래량과 강한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의 ‘매우 탐욕적인 단계’,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고 거래량이 높아지는 ‘탐욕적인 단계’, 가격의 움직임이 중립적이거나 시장의 관심이 적은 ‘중립적인 단계’,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도 높아지는 ‘공포의 단계’, 변동성이 크고 높은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의 ‘매우 공포의 단계’ 등이다.두나무는 “예를 들어 탐욕적인 단계라면 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적인 고점 형성을, 중립적인 단계가 지속되면서 가격이 우상향 한다면 이상적인 투자 시점임을 예측 가능하다&r
-
스마트시티 부산,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일자리와 안전’
-
-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는 부산시민들의 스마트기술 인지도는 어떠할까?부산 시민들은 5G,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은 익숙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부산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록체인은 아직 생소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사회가 사회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데는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산연구원은 18일 이와 같은 내용의 ‘스마트사회 도래에 따른 부산 시민 생활양식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해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스마트기술 인지 정도를 묻는 질문에 5점 만점에 3.49점으로 5G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은 인공지능(3.4), 4차 산업혁명(3.29), 자율주행차(3.29), 빅데이터(3.24)로 응답했다.부산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블록체인은 2.61로 나타나 시민들이 아직은 생소한 기술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시민들은 스마트 기기를 평균 2.46개 보유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30대(3.10개), 20대(3.09개), 40대(2.75개) 순이었다.시민들이 거
-
“이제 흥분을 가라 앉혀야”…속출하는 과열경고[株포트라이트]
-
-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12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 정순식 기자] “이제 흥분을 가라 앉히고, 냉정하자”한국 주식 시장에 과열 경고등이 켜졌다. 주요 지표들에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글로벌 투자 구루들의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빚까지 동원해 대거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이 향후 높은 변동성에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숫자가 가리키는 ‘과열’=지난 12일 한국 주식시장은 기록적인 변동성을 기록했다. 하루 변동폭이 170포인트에 달했다. 이를 반영하듯 일명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거래일보다 22.17% 오른 35.65로 마감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세장에서 변동성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주가 상승 속도가 그만큼 가파르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콜옵션에 투기적 매수가 이어지면서 콜옵션이 고평가된 동시에, 조정 기대감으로 풋옵션 가격도 내리지 않고 버티면서 옵션 가격에 반영된 변동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거래량과
-
중기부, ‘중소기업 R&D 성과제고 방안’ 발표
-
-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리 강성천, 이하 중기부)는 21일 열린 ‘제1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성과제고 방안(관계부처 합동)’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문재인 정부 들어 발표한 3차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전략의 후속 대책으로, 그간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정책을 점검하고 성과제고 측면에서 기존 정책을 보완키 위함이다.그간 정책의 주요성과는 현 정부 들어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정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소부장․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R&D) 지원규모가 증가하면서 ’20년부터 중소기업 전용 기술개발(R&D) 2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이번 대책의 추진 전략은 ▷전통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R&D) 협력 생태계 강화, ▷기술개발(R&D) 제도 인프라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성과제고 등 3가지다.▶전통 제조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전통 제조업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전략투자를 확대한다.기존 첨단기술과 함께 중위
-
'천정부지' 비트코인 급락…조정장 시작됐나
-
- [그래픽=아이뉴스24][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대표적인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이 최근 거품 논란에 휩싸였다. 그간 천정부지로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이 갑작스레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조정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12일 전세계 주요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36% 가량 하락하며 3만5천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대표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서도 비트코인은 1.40% 하락한 3천900만원대를 형성 중이다.◆ 3개월 새 4배 급등…5천만원 눈 앞까지 상승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초만 하더라도 1만달러대 수준이었지만 3개월 새 4배나 치솟았다. 지난 9일에는 4천793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는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갈증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리 인하로 제로금리 시대에 돌입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시장과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몰렸다. 또한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보인 점도 작용했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갈증
-
[출렁이는 소리바다㊦] 문어발식 신사업 추진…실속은 '꽝'
-
-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소리바다가 주력사업인 음원서비스 부문의 실적 악화로 문어발식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새로 추진한 마스크 사업 관련 공급계약이 최근 무산되면서 올해 실적은 더욱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리바다가 와이제이코퍼레이션,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에프엔씨와 3자 계약한 마스크 사업이 지난달 31일 최종 해지됐다. 엠플러스에프엔씨 측이 계약 물품에 대한 구매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이 해지 요인이다.소리바다는 지난해 마스크 관련 계약을 맺고, 와이제이코퍼레이션에 66억 원 규모의 3중부직포 일회용 마스크를 납품해 엠플러스에프엔씨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연 사유로 계약만료 기간이 작년 8월 7일에서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이후 지난달 계약종료일을 앞두고 와이제이코퍼레이션 측에 납품 장소 통지와 대금 지급을 요청했지만, 엠플러스에프엔씨 측이 추가 구매 불가 의사를 밝히면서 계약 이행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엠플러스에프엔씨 측은 소리바다에 마스크 생산량 폭증, 생산·유통 가격 폭락으로 판매에 어려움이 발생해 추가구매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공문으로 통보,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