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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유명 아이돌이 대기업 입사?” 난리난 이 회사,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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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게임회사 넥슨과 손잡고 선보이는 웹 예능 콘텐츠 ‘출근용사 김석진’. [‘MapleStory_KR’ 유튜브][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메이플스토리의 미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국내 게임회사 넥슨의 직원들 앞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첫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한다. 제목은 ‘메이플스토리의 미래를 위한 제안’이다. 넥슨 사원증을 목에 건 진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메이플스토리의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그러나 이내 질문 공세가 시작되자 “퇴사하겠다”고 내뱉어 좌중을 한순간에 웃음바다로 만든다.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게임회사 넥슨과 손잡고 선보이는 웹 예능 콘텐츠 ‘출근용사 김석진’. [‘MapleStory_KR’ 유튜브]이는 넥슨이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인 웹 예능 콘텐츠 ‘출근용사 김석진’의 일부 내용이다. 출시된 지 20년 된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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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빌' 심상치 않다…다크웹서 韓 기업데이터 탈취 '주장' [데이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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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지난해 7월 카세야(Kaseya) 공급망 공격으로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레빌(REvil)'은 미국 정부의 압력과 국제 공조 수사로 사실상 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5월 레빌의 다크웹 사이트가 활성화되면서 부활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레빌은 러시아 기반 랜섬웨어 그룹으로 '소디노키비(Sodinokibi)'로도 알려졌다.최근 이들이 국내 한 제조업체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몇 년간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형태의 소디노키비가 국내에서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꾸준히 유포됐다. 다만 레빌로 추정되는 조직이 특정 한국기업을 겨냥해 공개적으로 협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최근 '레빌'로 추정되는 조직이 국내 한 제조업체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면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성지은 기자]◆ "1.6TB 데이터 탈취"…유출된 자료는 2건?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레빌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다크웹 페이지인 '해피 블로그(happy blog)' 피해기업 명단에 국내 대형 제조기업 A사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데이터 샘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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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디지털 금융교육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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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나무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두나무 제공]두나무가 미래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금융 교육에 힘을 싣는다. 두나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 과제인 ‘상생하는 기술과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바탕으로 올해 5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12일 두나무는 디지털 금융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 하반기 29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만 누적 50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셈이다.두나무는 앞서 지난 5월 시작한 청소년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통해 7월까지 총 77회 교육을 진행했다. 전국 2087명 학생들이 참여하며 1학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디지털 금융에 대한 청소년 이해를 증진하고, 유망 인재 양성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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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뉴요커·BTS팬도 “보라 퍼플 ‘갤Z플립4’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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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837 모습(사진 위쪽).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삼성전자 체험형 공간 ‘뉴욕 837’에서 고객들이 갤럭시Z플립4를 주문 배송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보라 퍼플’ 색상 갤럭시Z플립4 주문하러 왔어요. 집으로 배송해주세요.”(60대 뉴요커)타임스스퀘어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뉴욕 맨허튼 미트패킹 지역. 이곳에 삼성전자의 쇼케이스 공간 ‘뉴욕 837’이 위치해있다. 미트패킹 지역은 한국으로 치면 ‘성수동’이다. 90년대까지 육가공 지점들이 모여있던 곳으로, 저렴한 임대료에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이며 소위 ‘힙한’ 동네로 자리잡았다.‘뉴욕 837’은 지난 2016년 2월에 오픈한 ‘체험형 공간’이다. 이같은 쇼케이스 공간은 전세계 5개 도시(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호치민)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2023년 인도 뭄바이에 추가로 오픈한다. 삼성 차세대 폴더블폰 4세대 ‘갤럭시Z’ 시리즈가 공개된 후 ‘뉴욕 837’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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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레빌' 심상치 않다…카카오엔터 "작가 정산내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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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토스 알뜰폰 사업체 인수 관련 이미지 [사진=토스]◆토스, 알뜰폰 '2만원 5GB 요금제' 일축…한숨 돌린 중소 MVNO토스가 알뜰폰 요금제 수요 파악에 따라 월 2만원에 5GB(속도제한 5Mbps)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12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 측은 "해당 알뜰폰 요금제 출시는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이같은 예상은 최근 자체 진행한 토스 알뜰폰 요금제 선호도 조사가 계기로 작용했다. 앞서 토스는 5천600명 이용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알뜰폰 요금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와 비슷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토스 측은 이번 조사가 알뜰폰 요금제 수요 파악을 위함이지 요금제 설계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앞서 진행한 수요 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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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원으로 3800만원 벌었다” 뭐길래 다시 들썩, 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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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32만원으로 두 달만에 3844만원 벌었습니다”“이틀 버텼더니 수익이 30% 났어요”코인 시장이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악재로 작용하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어서다. 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수천만원대의 ‘이익 인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변동성이 극심한 만큼 투자자들은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코인시장은 이틀재 반등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보다 3.68% 올라있으며 이더리움은 13.51% 급등했다. 전날엔 시총 10위 코인이 일제히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업비트는 가상자산 ‘아더’와 ‘리퍼리움’이 각각 전날 대비 17.28%, 30.71% 급상승했다고 안내했다.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한 풀 꺾이며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전날(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보다 낮은 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자 변동성이 극심한 코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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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엔투·넷마블에프앤씨,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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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엔투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 현장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엔투와 넷마블에프앤씨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2018년부터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고용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발굴한다.넷마블엔투는 모두의마블, 머지 쿵야 아일랜드, 마구마구 시리즈 등을 개발한 게임사로, 직원수는 전년대비 41% 증가, 정규직 고용률은 99.2%다. 또,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이기도 하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근로관행을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한 캠페인이다.아울러, 지난 4월 넷마블엔투 이지현 파트장은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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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두 분기 연속 적자, 직원 채용 축소로 지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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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사옥 (사진제공; 넷마블)지난 1분기에 상장 후 첫 적자를 기록했던 넷마블이 2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됐다. 제2의 나라 글로벌 출시 성과가 반영되며 매출은 늘었으나,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던 탓이다. 이에 넷마블은 하반기에 신작 출시로 매출 증가를 꾀함과 동시에, 인건비 증가를 막기 위해 직원 채용을 축소한다.넷마블은 11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 넷마블은 매출 6,606억 원, 영업손실 347억 원, 당기순손실 1,20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적자전환, 전 분기 대비로는 적자지속이다.▲ 넷마블 2022년 2분기 실적 (자료출처: 넷마블 IR페이지)우선 매출은 작년 4분기부터 연결실적으로 잡히는 소셜카지노 자회사 스핀엑스에, 지난 5월에 출시된 제2의 나라 글로벌 버전 성과가 더해지며 늘었다. 실제로 2분기 넷마블 해외 매출 비중은 85%로 전년 동기(74%)보다 증가했고, 장르별 비중에서도 스핀엑스 타이틀이 포함된 캐주얼 비중이 25%에서 47%로 높아졌다.다만, 제2의 나라 등 2분기 출시 신작에, 7월에 런칭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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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처럼 커지는 '이상 해외송금'…해외조직 연계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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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수 금융감독원(금감원) 부원장이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헤럴드경제]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해외송금 사례가 시중은행의 자체 점검에서 추가로 확인되면서 금융당국의 추가 검사와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확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수상한 해외 송금 거래 조사는 지난 6월 우리·신한은행이 자체 감사에서 비정상적인 외환 거래 사례를 포착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면서 시작했다. 금감원은 보고 접수 후 다수의 검사 인력을 투입해 곧바로 현장 검사에 나섰고, 이를 통해 해외로 송금된 자금이 대부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거쳐 나온 사실을 확인했다.형식상 무역거래로 이뤄진 해외송금은 대부분 신용장 없이 송장만으로 이뤄진 사전송금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당수 거래에서 특수관계인으로 보이는 법인 간 송금이 이뤄진 사실도 파악됐다. 이들 해외송금이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비싸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김프)을 노린 차익거래와 연관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 시세보다 높은 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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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광주에 스타필드·백화점 개발 동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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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 광주(가칭)’ 전경 이미지. [신세계그룹 제공][신세계그룹 제공][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신세계그룹이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그룹은 기존 광주신세계를 업그레이드해 지역 1번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신세계프라퍼티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총 집결해,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광주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현지 법인을 세운 후 지난 28년간 광주, 호남 지역민의 사랑과 배려에 힘입어 지역 1번점으로 성장해왔다”며, “광주신세계를 비롯 신세계그룹에 보내주신 광주, 호남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래 전부터 검토해 왔던 스타필드 광주 건립과 광주신세계 확장 리뉴얼을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 외곽의 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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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해외송금, 발표된 7조원보다 많아…금감원검사 확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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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수 금융감독원(금감원) 부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 상황'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 국내 은행들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불분명한 자금이 당초 예상을 초과해 총 7조원(53억7000만달러)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거액 이상 외환 거래'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이들 금액의 상당액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송금돼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비싸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차익거래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이는 결국 자금세탁과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데다 최근 송금과 관련된 업체 직원들마저 구속됨에 따라 해외 송금에 협력한 은행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와 제재가 뒤따를 전망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4조3900억원(33억7000만달러) 규모의 이상 해외 송금 거래를 파악한 뒤 모든 은행에 2조6000억원(20억달러) 규모의 주요 점검 대상 거래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지시했다.자체 점검 결과, 은행들은 당초 금감원이 제시했던 것보다 많은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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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뉴요커 할아버지 “보랏빛 ‘갤Z플립4’ 보여달라”…미국 ‘삼성 837’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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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837’ 내부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헤럴드경제(뉴욕)=김민지 기자] “‘보라 퍼플’ 색상 갤럭시Z플립4 주문하러 왔어요. 집으로 배송해주세요.”(60대 뉴요커)타임스스퀘어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뉴욕 맨허튼 미트패킹 지역. 이곳에 삼성전자의 쇼케이스 공간 ‘뉴욕 837’이 위치해있다. 미트패킹 지역은 한국으로 치면 ‘성수동’이다. 90년대까지 육가공 지점들이 모여있던 곳으로, 저렴한 임대료에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이며 소위 ‘힙한’ 동네로 자리잡았다.‘뉴욕 837’은 지난 2016년 2월에 오픈한 ‘체험형 공간’이다. 이같은 쇼케이스 공간은 전세계 5개 도시(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호치민)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2023년 인도 뭄바이에 추가로 오픈한다. 삼성 차세대 폴더블폰 4세대 ‘갤럭시Z’ 시리즈가 공개된 후 ‘뉴욕 837’을 찾아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봤다.뉴욕 맨해튼에 위치한